예술의 가치 - 레포트

예술의 가치

 

서론

우리 주변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예술이다”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그럴 때 이해되는 예술은 “매우 잘했다”, “멋지다”, “훌륭하다”라는 긍정적 의미를 갖고 있다.이 표현은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에 종종 쓰인다. 이런 일상대화에서 쓰이는 의미가 아닌 예술의 본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본론

1, 예술(藝術)의 정의

1)「1」기예와 학술을 아울러 이르는 말.「2」특별한 재료, 기교, 양식 따위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 및 그 작품. 공간 예술, 시간 예술, 종합 예술 따위로 나눌 수 있다. 「3」아름답고 높은 경지에 이른 숙련된 기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2) "문화예술"이란 문학, 미술(응용미술을 포함한다),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演藝), 국악, 사진, 건축, 어문(語文), 출판 및 만화를 말한다.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 1항」

3) 미적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 「두산백과」

2. 예술의 개념

예술은 (藝術)에서 특별한 기교나 기술, 또는 그 능력을 가리킨다. 문화예술진흥법에서 말하는 것처럼 문화와 떨어지지 못하는 문화의 한 부분으로 이야기 한다. 그러나 문화와 예술의 다른 점은 문화는 한 사회의 주요 행동 양식이나 상징 구조등의 총체를 말한다면 예술은 문화의 한 부분으로 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이나 그 결과물을 말하는 것이다. 즉, 우리가 옷을 입고 책을 보고 하는 활동이나 차를 타고 이런 일상적인 행위들은 문화에 속하지만 더 아름답거나 멋있는 옷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나 차의 미적 외관을 위한 디자이너의 활동은 예술로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 고대부터 의례를 지낼 때 사용하던 궁중음악 또는 일상생활에서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민요, 장터에서 펼쳐지던 놀이굿 등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삶 속에서 예술이 밀접하게 존재해왔음을 알 수 있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도 예술은 매우 가까이에 존재한다. 마침 어제 여성문화회관에서 하는 지역구민 공연 행사를 보고 왔다. 다양한 동호회 및 학교 모임들이 있었는데 발표하는 내용으로는 난타, 스포츠댄스, 벨리댄스, 피아노 연주 등이었다. 훌륭하다고 느끼는 공연도 있었지만 왠지 어색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공연도 있었다. 예술은 분명히 단순한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미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이 분명히 포함되어야 한다.

 

3. 예술의 가치

예술의 가치란 감각기관에게 미적인 자극을 줌으로서 일상적인 삶에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즉 일상적인 삶에서의 자극이라는 것은 본인이 자극을 받는 동안에 어떤 자각이나 이해, 즉 진지하고 집중된 사고보다는 습관적인 자극으로 인식하여 깊은 성찰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예술 작품이나 공연을 보는 동안에는 사람들은 잠시 일상적인 자극에서 벗어나서 인간의 내면의 미적 추구하는 감성을 자극받게 되고 이런 자극들은 평소에 사람들이 매너리즘에 빠져 사는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준다. 즉 우리는 항상 외부로부터 시각적, 감각적, 청각적 자극을 받고 있지만 특별하게 우리에게 이런 자극이 있다고 내면을 일깨워주면서 오는 자극이라는 말이다. 이런 예술은 인간이 스스로의 삶을 중요하고 가치있게 생각해주며 자기를 이해하고 타인에 대해 공감하게 된다. 마치 물고기가 물에서 생활 할 때는 물이란 것을 못 느끼는 것처럼 우리도 일상에서는 외부의 환경에 대해 무덤덤해지는 것이다. 이럴 때 예술이란 물고기가 사는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 것, 인간에게는 여행을 간다던가 하는 것 같은 역할일 것이다.

 

결론

예술이란 것은 광범위 하다. 그래서 쉽게 예술이란 것에 대해서 정의하거나 설명하기가 힘들다. 이글에서는 미적인 즐거움을 주는 기술이나 결과물이라고 설명을 하였는데 예술적 가치와 미적 가치를 구분하는 질문을 던지는 학자들도 존재한다. 단순하게 한 문장으로 설명되어질 수 없는 여전히 추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 듯 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예술이라고 불리워질 수 있는 많은 활동이나 작품들은 분명히 인간의 삶을 즐겁고 행복한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는 점이다. 미술작품전에 가서 미술품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사람들은 미술작품이 준 자극으로 자기 내면의 감성의 자극이 되었을 것이고 이것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에너지가 될 것 이다. 분명히 예술은 개인의 외부에 존재하는 것이지만 그것에 영향을 받고 예술이 갖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받게 된다. 물론 예술을 행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예술가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예술 활동이란 내면에서 자극과 반응을 동시에 고민하고 이해하고 표현하고 전달해주려는 그들만의 언어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의 분명한 가치는 개인에게는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되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는 점이지만 결국 개인이 모여 사회가 된다는 점에서 개개인의 이런 에너지는 사회를 그만큼 성숙하고 안정되게 한다고 본다. 예술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든 몇 개의 의문은 미각을 자극하는 행위는 예술인가?와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걸치는 행위는 예술인가?와 같은 형태상의 궁금함이었다.